※ 술 이야기/칵테일

핸드릭스 진, 진토닉 (Hendrick's Gin, Gin & Tonic) 칵테일

Tamsaasoo 2021. 6. 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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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릭스 진, 진토닉 (Hendrick's Gin, Gin & Tonic) 칵테일

 

핸드릭스진토닉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진' 중에 나름 고급으로 분류되는 핸드릭스 진으로 진토닉을 만들어봤다.

 핸드릭스는 스코틀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William Grant & Sons Girvan 증류소에서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제조되는 프리미엄 진으로, 진의 주재료인 주니퍼베리를 비롯한 11가지 허브를 사용하고 오이와 장미 에센스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큰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오이가 첨가되기 때문에 독특한 향과 맛이 느껴지는데 오이를 싫어하시는 많은 분들은 꺼려하는 술이기도 하다. 

핸드릭스진

 다른 진토닉과 마찬가지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준비된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핸드릭스진과 토닉워터를 1:3정도의 비율로 넣어준 다음에 적당히 저어주고 오이로 장식하면 끝. 물론 진과 토닉워터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면 된다.

 

 진 자체에 오이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굳이 오이를 가니쉬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오이의 향이 느껴지지만, 오이를 가니쉬로 넣어주면 당연히 시원한 오이의 향이 배가 된다. 그리고 뭔가 오이를 사용해야 '핸드릭스진'을 사용한 진토닉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때문에 레몬이나 라임보다 오이 가니쉬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어느 진토닉이나 마찬가지로 굉장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느껴지고 오이의 상쾌함이 더해져 좀 더 청량한 느낌이 든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달달한 장미향도 굉장히 좋다. 

 

 핸드릭스 진은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원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알콜 도수는 44%로 달달한 향과 맛에 비해 생각보다 높은 알콜 농도를 갖고 있으며, 불투명한 블랙색상의 고급스러운 보틀 디자인으로 술을 다 비우고 디퓨로로 사용해도 좋은 보틀 외형을 갖고있다.

 

 오이를 특별히 싫어하지 않는 분들께 쉽게 구할 수 있는 진 중에 추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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