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알마 BB' 온라인 공홈 구매 수령 후기

루이비통 '알마 BB' 온라인 공홈 구매 수령 후기

 

루이비통 알마BB

 

 선물용 가방을 둘러보다 결정한 루이비통 알마 BB 모노그램. 명품백 치고는 그나마 낮은 가격대에 속하고 적당한 사이즈에 유행타지 않는 외관으로 굉장히 인기 많은 제품이라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에 방문했다가 웨이팅까지 했는데 재고가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기에 루이비통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루이비통 공홈 입고알림

 위 사진처럼 루이비통 공홈에서는 원하는 모델을 검색하면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재고가 없을 경우 입고 알림 받기를 클릭하면 이메일을 입력해서 입고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알마BB를 구매하기 위해서 입고 알림을 신청해놓은 상태였으나, 입고 알림 메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늦었는지 공홈에 들어가보니 재고가 없어졌더라구요.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보다 발견한 입고알림 신청을 해놓는다고 무조건 알림 메일이 오는 것도 아니라는 글을 보고 나서는 거의 세시간 간격으로 휴대폰을 이용해 재고를 확인했습니다.

 

 며칠간의 새로고침 끝에 3월 24일 오후 6시쯤? 구매 가능하다는 문구가 떴고,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공홈 구매 후기 글들을 보면 특정 시간대에 제품이 입고 되는거 같기도 하던데, 저는 오후 6시쯤 구매했고, 제가 주문을 하고 나서 다시 확인해보니 '현재 재고 없음'으로 다시 바뀌었더라구요.

 

알마bb 모노그램

 

 그런데, 주문 내역을 보니 '배송 기간이 최소 2주에서 3달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문구를 보고 취소를 해야 하나 싶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봤습니다. "배송이 2주에서 3달이 걸릴 수도 있다는데 더 일찍 받아볼 수는 없나요?"라고 물어보니 상담사분은 "프리오더 주문을 하신 거라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이다"라고 답변 하시더라구요.

 

 일단은 전화를 끊고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위와 같은 답변이나 배송 지연 문구는 매뉴얼 같은 답변이고 실제로는 일주일 내로 대부분 받아 볼 수 있다길래 일단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기다림의 결과는 주문한 바로 다음날인 25일에 카카오톡으로 배송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메세지가 왔고, 송장을 받은 바로 다음날인 26일에 택배를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택배사는 조금은 생소한 '일양택배'라는 곳이더라구요.

 

알마BB

 온라인 구매시 하자가 있는 제품이 왔을때 교환이나 환불이 번거롭기도 하고 워낙 인터넷에 컨디션이 안좋은 제품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아서 언박싱 하면서도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딱히 하자 없는 좋은 컨디션의 제품으로 받았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선물용으로 구매한거라 다시 박스 안에 담아서 전달했습니다.

 

 당연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하는게 직원분들이 컨디션 체크도 해주실테고, 뭔가 구매하는 기분?도 낼 수 있겠지만. 알마BB 특성상 매장에 항상 구비가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거주지 근처에 루이비통 매장이 없을 경우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루이비통 알마BB 모노그램 제품의 가격은 182만원으로 온라인 공홈이나 매장 가격은 동일하며 혹시라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입고 알림 신청만 믿지 말고 틈틈이 새로고침으로 입고가 되었는지 확인 해보시는게 작은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