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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초대형 카페 '메인스트리트'

Tamsaasoo 2021. 6. 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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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초대형 카페 '메인스트리트'

 

메인스트리트

 올해 5월 15일에 오픈했다는 평택 대형 카페 '메인스트리트'에 다녀왔다.

 메인스트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한다.

 주소는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97-17'

 

 메인스트리트는 '한국에서 뉴욕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한다고 한다.

 나는 비가 아주 많이 오는 일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그래서인지 비교적 주차장에 자리도 많고 내부도 붐비지 않았다. 오히려 규모에 비해 한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메인스트리트 건물외경과 주차장

 주차장의 규모는 꽤 넉넉한 편이었고, 비가 너무 많이와서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입구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정문은 따로 있었다. 무작정 들어간 입구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서 천천히 내려오며 일단 구경을 해봤다.

 

평택 메인스트리트

 창고형 카페를 꽤 여러군데 가봤지만 '메인스트리트'의 규모가 가장 큰 것 같았다. 넓은 공간을 분리해서 코카콜라존, 팝스트리트, 뉴욕스트리트푸드, 가든스페이스 등 여러가지 테마로 인테리어를 꾸민게 인상적이다. 기념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도 꽤 있었다. 

 

메인스트리트 안내도

 뉴욕 지하철 노선도 컨셉으로 만든 층별 안내도나 중앙에 있는 표지판에서 마음에 드는 테마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으면 될 것 같다. 

 

메인스트리트카페

 모든 곳을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확연히 다른 컨셉의 다양한 공간들이 있었고, 1층 한켠에는 패밀리존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았다.

 

평택메인스트리트

 이미 꽤 많은 연예인이나 셀럽들도 방문했었는지, 방명록과 싸인이 여기저기 붙어있었고 특히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뮤직비디오를 이 곳에서 촬영했고, 마마무의 온라인 콘서트도 진행했었다고 한다. 

 

메인스트리트 메뉴판

 늦게 방문한 탓인지 베이커리류는 거의 없어서 음료만 한잔씩 마시고 나왔는데, 우리는 '리치 피치 아이스티'와 '뉴욕 바닐라 쉐이크'를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7천원, 1만원으로 조금은 비싸다고 느낄 가격대였지만 맛은 달달하고 괜찮은 편이다. 비주얼도 꽤 신경쓴 듯한 느낌을 받았다. 

 

메인스트리트 쉐이크

 사실 계획에 없던 갑작스러운 방문이어서 어떤 컨셉의 카페인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내부 이곳저곳 신경을 많이 쓴듯한 인상을 받았고, 비가 많이 와서 야외로 나가보진 못했지만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서해대교 전망이 보인다고 한다. 판매하고 있는 베이커리류도 평가가 나쁘지 않은 듯 하니 평택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방문하기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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