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베이사파이어 진토닉 (Gin & Tonic)
마트나 바, 호프 등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Gin 종류 중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봄베이 사파이어'로 진토닉을 만들어봤다.
사용한 레시피는
봄베이사파이어 - 1oz
토닉워터 - 적당량
얼음이 담긴 온더락잔에
베이스인 봄베이사파이어 진을 1온스 넣어주고,
토닉워터를 적당량 따라준뒤 가볍게 저어준 다음
레몬슬라이스를 한장 넣어주면 완성.
보통 사이즈의 온더락잔을 이용하였을 경우
진을 1.5 온스 정도 넣어주면 적당하지만
갖고있는 봄베이 글라스가 작은사이즈라 1온스만 넣어줬다.
토닉워터도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진로토닉을 사용.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중 하나이고
진 특유의 향이 느껴지며 토닉워터의 톡쏘는 맛이 상쾌함을 준다.
무난하고 깔끔한 칵테일의 대명사.
객관적으로 맛에 우열을 가릴 순 없지만
굉장히 많은 진 종류 중 봄베이사파이어가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는 이유 중 하나는
푸른빛이 도는 보틀 디자인이 한 몫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봄베이사파이어 원액이 푸른빛이 돈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꽤나 많던데,
어디까지나 보틀에 푸른빛이 들어가 있을뿐, 원액은 투명하다.
국내에 수입되는 봄베이사파이어의 도수는 47도 정도로
대부분의 보드카나 진, 데낄라의 도수가 40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도수는 높은 편이다.
봄베이 사파이어는 아몬드, 육계나무, 감초, 레몬껍질, 당귀 등
10가지 정도의 식물들을 이용해 향을 내었다고 하는데
특유의 솔향? 솔의눈맛?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편이고,
국내의 한 주류 커뮤니티에서는 봄베이를 마시는 사람들을
'송충이'라고 장난스럽게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일부일 뿐이고,
실제로 국내에 판매되는 양이나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양을보면
굉장히 인기 있는 주류임을 알 수 있다.
봄베이사파이어 가격은
750ml 기준 일반 마트에서 37000원 정도로
대부분의 마트에 입점이 되어있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고,
코스트코에서는 1000ml 37000원 정도로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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