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이야기/위스키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Royal Salute 21years old)

Tamsaasoo 2020. 12. 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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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21년 (Royal Salute 21years old) 위스키 

 

로얄살루트21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위스키 중 하나인 로얄살루트 21년.

윗 급으로 32년도 있지만,

영국 왕실에서 큰 행사때마다 쏘는 21발의 예포에서 비롯된 이름인

로얄살루트 21년이 좀 더 의미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물론 나는 고가의 32년은 냄새도 못 맡아봤다.

로얄살루트21년은 불투명하고 고급스러운 보틀 디자인에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는 주머니까지. 가격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내가 갖고 있는 술은 구형 버전으로 

녹색,적색,청색 세가지 색상 중 청색이다.

이 세가지 색상은 영국왕실의 왕관에 달려있는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를 상징한다고 한다.

다른 색상들도 존재하긴 하지만 (검정색,하늘색 등) 

한정판 식으로 특별 생산되는 제품들이다.

고급 블랜디드 위스키답게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럽고

달달함과 우드향, 스모키함이 적당히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개성이 강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호하지만

좋은날에 부담없이 먹기에는 상당히 좋은 맛과 향을 지닌 술같다.

물론 가격은 부담스럽다. 상당히.

700ml 기준 마트 판매가는 20만원 중반대,

면세점가는 100~150불 정도 되는것 같은데

맛있고 좋은 술이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면. 글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한두병 구비해두고

좋은날에 한병 꺼내서 마신다면 자리를 빛내줄 수 있는 위스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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